스윕패 위기에 놓인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26일 경기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4-6으로 패했고 27일에는 1-6으로 완패했다. 루징시리즈는 이미 정해진 상황. 이제 롯데는 스윕패를 면해야 한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 나선다.
선발 라인업은 김재유(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김준태(포수)-신본기(3루수)-안치홍(2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정훈(지명타자)로 꾸려졌다.
민병헌이 휴식을 취하면서 김재유가 투입된다. 또한 신본기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섰다. 허문회 감독은 “신본기가 언더핸드 유형에 강해서 먼저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의 선발 투수는 잠수함 김대우다. 신본기는 잠수함 투수들을 상대로 올 시즌 7타석 6타수 3안타로 좋은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