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다이어트로 46kg→7월 이혼조정 "이성으로 절망할지라도.."[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6.28 09: 15

배우 구혜선이 해외 봉사활동을 추억하며 훈훈함을 안긴데 이어 "이성으로 절망할지라도 의지로 낙관하라"란 글로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구혜선은 28일 자신의 SNS에 과거 해외 봉사활동을 담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귀여운 어린 아이와 손을 잡고 있는가하면 사랑스러운 듯 그를 쳐다보고 쓰다듬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이어 구혜선은 또 다른 게시물에 "이성으로 절망할지라도 의지로 낙관하라"란 글귀가 담긴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이 같은 글은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 소송 진행에 앞서 오는 7월 15일 첫 조정절차를 밟는 것에 비춰 그 뜻을 추측하는 시선들도 보인다.

구혜선은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최근에는 다이어트로 달성한 몸무게가 큰 관심을 받았던 바다.
구혜선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46(kg) 진입 하였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리즈 미모'를 담은 듯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4월 구혜선은 두 번째 초대전 ‘다시 또 다시-항해’를 열며 11kg이나 빠졌다고 밝혀 한 차례 화제를 모았던 바다. 11kg을 빼고도 20대 전성기 시절의 몸매를 되찾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식단 관리를 거듭한 결과, 46kg이라는 숫자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혼 사건이 소송 진행에 앞서 조정 절차를 밟고 다음달 15일 첫 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김익환)는 지난달 19일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낸 이혼 청구 소송을 조정 절차에 회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 남상미 등과 얼짱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구혜선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2016년 5월 안재현과 결혼 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혔지만 지난해 8월부터 두 사람은 이혼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구혜선은 이혼 공방 중에도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오는가하면 성균관대에 복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작가로도 활동하는 등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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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혜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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