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A컵 4강 이끈 매과이어, 노리치전 최고 평점+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28 07: 20

종료 직전 맨유를 구한 ‘캡틴' 해리 매과이어가 노리치 시티전 MOM(경기 최우수선수)을 싹쓸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서 열린 노리치와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맨유는 정규시간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후반 13분 맨유 센터백 매과이어가 균형을 깼다. 문전 혼전 상황 중 긴 왼발을 쭉 뻗어 노리치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에 4강행 티켓을 안긴 천금 결승골이었다.

[사진] 맨유 SNS.

매과이어는 맨유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된 팬투표서 1위를 차지하며 MOM에 선정됐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도 매과이어를 MOM으로 꼽았다.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평점 8을 넘기며 최고 평점인 8.5를 받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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