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빌바오전 풀타임-미미한 활약...마요르카 1-3 패배로 18위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6.27 23: 18

구보 다케후사가 풀타임을 출장했지만 마요르카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27일(한국시간) 밤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사 1-3로 패했다. 빌바오는 전반전 2골, 후반전 1골을 몰아치며 안테 부디미르가 1골을 만회한 마요르카를 꺾었다.
마요르카는 승점 26으로 리그 18위를 유지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빌바오는 승점 45로 리그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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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는 이날 경기에서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슈팅을 한 차례 밖에 때리지 못하며 조용한 활약을 보여줬다. 
마요르카의 득점은 후반 25분 나온 부디미르의 페널티킥 골을 전부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기 전인 3월 7일 에이바르전에서 2-1로 승리한 후 마요르카는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재개 후 치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강등권 싸움에서 점점 힘을 잃고 있다. 
전반 16분 라울 가르시아는 마요르카 수비에게 페널티킥을 유도해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기록했다. 이어 24분 우나이 로페스의 도움을 받은 오이한 상세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마요르카는 부디미르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부디미르는 알렉사다르 타르코프스키가 얻은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넣었다. 
빌바오는 후반 45분 아시에르 비알리브레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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