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인천 임완섭, "변화 필요. 구단과 이야기하고 책임질 것" [오!쎈 서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6.27 21: 09

"감독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 9라운드 FC 서울과 원정 경기서 이우혁의 PK 실축 등 아쉬운 경기력 끝에 0-1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5연패서 벗어나 승점 9점(3승 6패)으로 바닥에서 벗어났다. 반면 인천은 7연패로 승점 2(2무 7패)에 머무르며 꼴지 자리를 굳혔다.

7연패 이후 무거운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온 임완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죄송하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감독으로서 모든 책임이 든다고 생각한다. 조만간에 구단과 상의해서 거취를 밝히겠다”라고 짧게 경기 소감을 밝혔다.
소감에 담겨있는 사의를 묻는 질문에 임완섭 감독은 “그 뜻이 포함됐다. 조만간 구단과 상의해서 결단을 내리겠다”라고 인정했다.
한편 연패에 빠진 인천의 문제점을 붇는 질문에 임완섭 감독은  “변화를 줘야 하는 것은 감독이고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감독이다"라고 답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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