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황재균 헌신적인 팀플레이로 승리 공헌"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6.27 20: 34

KT가 한화를 꺾고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7-2로 승리했다. 윌리엄 쿠에바스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고, 허도환이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의 쐐기 홈런도 터졌다. 
한화전 2연패를 끊은 KT는 시즌 20승(26패)에 성공했다. 

4회초 1사 2루에서 KT 이강철 감독이 허도환의 역전 1타점 적시타에 득점에 성공한 황재균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jpnews@osen.co.kr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쿠에바스가 1~2회 투구 밸런스가 좋지 않았는데 3회부터 밸런스를 잡으면서 좋은 공을 던졌고, 6이닝까지 소화할 수 있었다. 이어 나온 필승조 투수들이 실점 없이 안정적으로 막아 준 것이 좋았다"며 "허도환이 안정적인 투수 리드와 적시타로, 황재균이 공수주에서 헌신적인 팀 플레이로 승리에 공헌했다. 더운 날씨에 집중력을 유지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KT는 28일 한화전에 오드사리머 데스파이네를 선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한화는 채드벨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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