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첫 3연승' 젠지 주영달 감독 대행, "선수들 자신감 찾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6.27 20: 23

"담원전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주영달 젠지 감독 대행은 지휘봉을 잡고 나서 첫 3연승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주 대행은 팀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3연승이 가능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젠지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설해원과 1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비디디' 곽보성이 탈리야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1, 2세트 허리 싸움과 운영의 핵심이 되면서 팀 승리를 일궈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주영달 젠지 감독 대행은 "요즘 팀 분위기가 다시 올라오고 있다. 스크림에서 나오던 경기력이 실전까지 이어지고 있어 더 기쁘다. 담원전 승리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세트 28분 21초, 2세트 26분 8초 등 빠르게 설해원을 제압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주 대행은 "선수들이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을 다했다. 선수들 사이의 호흡은 물론 경기력까지 더해지면서 승리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반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방향성에 맞는 경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만족스럽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과 코치진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선수단의 분위기와 함께 다시 한 번 칭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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