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지창욱X김유정X한선화, 삼자대면 성사 '삼각 로맨스'도 시작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26 23: 32

'편의점 샛별이'에서 지창욱, 김유정, 한선화가 드디어 마주쳤다. 삼자대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암시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3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 정샛별(김유정 분)의 4차원 아르바이트생과 훈남 점장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날 정샛별은 야간 알바 시간, 친구 황금비(서예화 분)에게 잠시 카운터를 맡긴 뒤 편의점을 나섰다. 계속해서 편의점을 어지럽히고 진상짓을 일삼는 불량배 3인방을 혼내주기 위해서였다.

그 시각, 최대현의 여자친구 유연주(한선화 분)가 편의점을 찾았다. 배 부장(허재호 분)이 목격한 아르바이트생의 미모 극찬에 그 실체를 탐색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정샛별이 자리를 비운 터. 유연주는 유니폼을 대신 입고 있는 황금비를 정샛별로 착각하고 잔뜩 안심했다. 오히려 유연주는 최대현에게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굴었던 것 같다. 아르바이트생에게 잘해줘라"라고 조언하기까지 했다. 
유연주의 착각이 아니더라도 최대현과 그의 연애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최대현이 자신과 가족들의 만남까지 피하며 부친의 생일을 가족끼리 조촐하게 보내겠다던 유연주가 편의점 본사 이사인 조승준(도상우 분)과 함께 가족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만 것이다. 
최대현은 앞서 친구가 조승준이 유연주에게 관심있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전전긍긍했다. 그런 최대현에게 유연주가 어린 시절부터 조승준과 집안끼리 절친한 친구 사이였으며, 부친의 생일도 함께 한 것을 고백하며 당당하게 굴었다. 최대현은 유연주의 솔직함에 안심하면서도 내심 자신보다 조승준이 유연주와 어울리는 듯해 열등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대현은 유연주와 갔던 곳이 새 호프집으로 바뀐 것을 알고 들어갔다. 뒤이어 정샛별 또한 친구들과 함께 호프집을 찾았다. 여기에 정샛별의 동생 정은별(솔빈 분)을 괴롭히는 일진 패거리까지 들이닥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일진 패거리들이 신분증 검사에 가로막혀 입장하지 못한 가운데, 화장실을 가려던 유연주와 부딪히며 시비가 붙었다. 일진 패거리는 화장실을 가로막고 그 안에서 유연주를 협박하며 부풀린 합의금을 뜯어내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정샛별이 나타났다. 정샛별은 화장실을 가로막은 일진들을 제압했고, 유연주를 괴롭히던 일진 패거리 우두머리까지 제압했다. 간신히 화장실 안에서 최대현에게 전화를 건 유연주는 겁에 질려 정샛별의 도움도 마다하고 있었다. 
뒤늦게 현장에 나타난 최대현은 유연주를 감싸며 안부를 물었고, 정샛별을 만나고 깜짝 놀랐다. 이에 유연주까지 진짜 정샛별을 확인했고, 정샛별도 말로만 듣던 최대현의 여자친구를 목격해 삼자대면이 성사됐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