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5' 유해진x손호준, 차승원표 수제 문어짬뽕에 감탄 "만재도 그맛"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6.26 21: 53

'삼시세끼5' 차승원이 만든 수제 문어짬뽕이 감탄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5'에서는 셰프 차승원의 문어짬뽕에 감탄하는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해진은 통발에 잡힌 왕문어를 세끼하우스에 가져왔고, 차승원과 손호준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메인 셰프 차승원은 곧바로 문어 짬뽕을 만들기로 했고, 다들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식사 전 간을 본 손호준은 "어우 만재도다. 너무 맛있다. 너무 좋다"며 5년 전 먹었던 홍합짬뽕 맛을 떠올렸다. 
차승원은 가장 마지막에 직접 반죽하고 썰어 낸 수제면을 넣고 끓였다. 이후 잘 익은 면에 문어 짬뽕 국물을 토렴해 밥상 위에 올렸다. 손호준은 "비주얼 진짜 대박이다", 유해진은 "시골 옛날 짬뽕 같다"며 감탄했다. 본격적인 면치기에 들어간 손호준은 "문어가 진짜 맛있고, 찬밥 있으면 말아 먹고 싶다"고 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손호준은 "(홍합짬뽕을 먹은 날이) 그때 만재도 처음 들어온 날 저녁이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그때 그맛이 그대로 나면서 추억도 생각났다", 차승원은 "오늘은 면도 괜찮았다", 유해진은 "국물이 진짜 맛있었다"며 만족했다. 
이후 집에서 쉬던 막내 손호준은 저녁 식사를 위해서 불을 피웠다. 나영석 피디는 저녁으로 감자와 고구마를 제안했지만, 차승원은 "요즘 시대에 누가 그걸 먹냐? 김치부침개와 문어 숙회를 먹을 거다. 그리고 불 좋은데 밥을 하자. 잡곡밥으로 하자"고 했다. 
유해진은 "내일은 서진 씨 보면 난 쑥 나가려고 한다"며 계획을 알렸고, 차승원은 "나도 잠깐 얼굴보고 내 방으로 쑥 들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해진은 "서진 씨도 우리 잠깐 보고, 그 배로 나갈 것 같다"며 웃었다.
차승원은 손님 이서진 대접용 문어를 남겨두고, 문어 라면과 숙회를 만들었다. 유해진은 다음 날 섬에 오는 이서진을 위해서 '백숙정' 간판을 제작해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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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시세끼-어촌편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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