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철 아들' 이성곤, 드디어 데뷔 첫 홈런 신고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26 19: 47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의 아들로 잘 알려진 이성곤(삼성)이 드디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성곤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0의 균형을 깨는 한 방을 터뜨렸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성곤은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1구째를 잡아 당겨 우중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0m.
경기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4년 프로에 데뷔한 이성곤은 우투좌타 거포 유망주로서 각광을 받았다.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뒤 유망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6회초 무사에서 삼성 이성곤이 선제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jpnews@osen.co.kr

올 시즌 퓨처스리그 타율 3할4푼5리(84타수 29안타) 2홈런 20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고 이날 데뷔 6년 만에 첫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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