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내일 양현종 선발, 이민우-임기영 휴식”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26 17: 45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이 우천 취소로 인해 조정된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내일은 양현종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민우는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KIA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연속 우천으로 인해 경기를 하지 못했다. 선발투수들 역시 휴식을 취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내일은 양현종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모레는 브룩스가 휴식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에 브룩스가 등판한다”고 밝혔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올해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민우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민우는 이닝 제한에 근접했다. 일단 휴식을 주면서 이닝을 관리해주려고 한다.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았고 지난 번에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서 부상자명단으로 옮겨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천취소로 선발투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이민우의 대체선발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로테이션은 정상적으로 가려고 한다. 한 번 등판을 쉬어간다고 보면 된다. 임기영도 이닝을 쌓으면서 상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조심하려고 한다. 한 번 정도는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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