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에이스 살라, "이제 우리가 리그 우승할 적기가 왔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6.25 19: 59

"지난 시즌은 맨시티가 잘했지만 올해는 우리 타이밍"
영국 '올풋볼'은 25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에게 드디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할 시기가 찾아왔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이날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리버풀-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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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라운드 '머지사이드 더비'인 에버튼전서 고전했던 리버풀이지만 돌아온 살라와 앤드류 로버트슨으로 인해 공격 전개가 살아나며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자력 리그 우승까지 승점 2만 남겨두게 됐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전에 승리하지 못하면 30년 만의 정상에 오르게 된다.
살라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기분이 좋다. 내가 리버풀에 온 이후로 항상 EPL 우승을 노렸다"면서 "작년에 우승할 기회가 있었는데 상대 맨시티가 너무 잘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가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 이제는 우리 리버풀이 우승할 타이밍이다. 너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팰리스전에 대해 살라는 "멋진 경기를 했다. 나는 리버풀의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동기 부여가 된 상태라고 믿는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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