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원(한화)가 선제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정은원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호째.
2번 2루수로 나선 정은원은 1회 이용규의 중전 안타와 폭투로 만든 무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과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10m.
한편 한화는 이용규-정은원-정진호-김태균-이성열-송광민-오선진-최재훈-최인호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헌곤-박계범-이학주-이원석-최영진-김동엽-박승규-김응민-박해민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