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KT 배제성, NC전 4연패 탈출 이끌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6.25 06: 24

NC 3연승인가? KT 설욕인가?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시즌 5~6차전이 열린다. 전날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더블헤더로 열린다. 다급한 쪽은 KT이다. 올해 NC에게 4전 전패를 당하고 있다. 설욕의 1승이 필요하다. NC는 하루 쉬었지만 3연승에 대한 의욕은 더욱 강하다. 
KT는 우완 에이스 배제성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3승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6월들어 들쑥날쑥 투구를 하고 있다. 6일 롯데전은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후 2경기는 8⅔이닝동안 12실점을 했다.

최강타선 NC를 상대로 회복의 투구가 필요하다. 올해 NC를 상대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좋은 기억을 갖고 부진 탈출에 나선다. 
NC는 마이크 라이트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8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3회에 그쳤다. 앞선 17일 KIA와의 광주경기에서 6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KT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호투했다. 충분히 퀄리티스트타 능력을 갖추고 있어 투수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NC는 지난 주부터 타선이 다소 주춤하다. 득점력도 떨어져 있다. 배제성을 상대로 초반 공세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KT도 최근 3경기에서 단 6득점에 그쳤다. 타선의 응집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리그 정상급 타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 터지는 화약고 대결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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