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모두가 마지막까지 집중하며 최선을 다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삼성이 안방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장식했다. 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이학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21일 광주 KIA전 이후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하게 지운 오승환은 복귀 후 첫승을 장식했다. 타자 가운데 9회 동점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1타점 고감도 타격을 선보인 구자욱과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학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허삼영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마지막까지 집중하며 최선을 다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오늘은 무조건 끝까지 승부를 걸겠다는 계획이었기에 필승조 모두 투입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