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T, 연패 끊고 서머 마수걸이 승리...한화생명 개막 3연패(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6.24 21: 58

개막 주차서 패배만 있던 두 팀의 승부에서 웃은 팀은 KT였다. KT가 한화생명을 상대로 서머 스플릿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한화생명은 개막 3연패에 빠지면서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KT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한화생명과 1라운드 경기서 '투신' 박종익과 '스멥' 송경호가 활약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T는 개막 2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한화생명은 개막 3연패로 다음 경기서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처지가 됐다. 

'투신' 박종익이 연패 탈출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다. 박종익은 타릭으로 1세트 상황을 반전시키는 대승을 이끌어내면서 KT의 1세트 역전극의 주역이 됐다. 
2세트는 '스멥' 송경호의 모데카이저가 돋보였다. 송경호는 초반 '보노' 김기범의 도움을 받아 탑 라인을 장악하면서 KT의 초반 스노우볼 흐름을 주도했다. 14분에서 다시 한 번 탑을 공략하면서 경기 전반적인 영향력까지 장악했다. 
협곡의 전령을 모두 챙긴 KT는 16분 교전에서 4킬을 쓸어담으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글로벌골드 격차가 8000 이상 벌어진 이후 KT는 21분 교전에서도 3대 2 킬 교환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미드 억제기까지 정리하면서 한화생명을 더욱 벼랑 끝으로 밀었다. 파상공세를 이어간  KT는 29분 미니언의 끝내기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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