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SK-두산, 박종훈-유희관 그대로 25일 1차전 선발 [오!쎈 인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24 17: 52

우천 취소로 더블헤더를 치르게 된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에 변동을 주지 않고 그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SK와 두산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5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 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결국 우천 순연 결정이 내려졌다.
두 팀은 25일 더블헤더로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에는 변화를 두지 않는다. SK는 박종훈이 선발 등판하고, 두산은 유희관이 등판한다.

박종훈은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달 26일에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두산 유희관은 올 시즌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18일 삼성전에서는 7이닝 3실점 1자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SK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27일에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박종훈과 유희관이 등판한 뒤에는 2차전은 문승원(SK), 이영하(두산)의 선발이 유력하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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