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감독 대행, "노수광처럼 열심히 하는 선수 다치면 정말 안타깝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24 17: 13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이 노수광의 부상 공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노수광은 23일 대구 삼성전 도중 오른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24일 대구 으뜸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통해 오른쪽 10번 늑골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2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최원호 감독 대행은 “어제 경기 도중 옆구리가 불편해 교체했는데 검진 결과 오른쪽 10번 늑골 미세골절 소견이 나왔다. 대전 이동 후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그동안 큰 힘이 됐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되어 아쉽다. 그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가 다치면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1회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과 정경배 코치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jpnews@osen.co.kr

최원호 감독 대행은 23일 선발 채드 벨의 투구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다. 채드 벨은 5⅔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최원호 감독 대행은 “상당히 좋은 투구였다고 생각한다. 구위, 제구력 모두 올 시즌 등판 가운데 가장 좋았다. 이전까지 빈타보다 정타가 많았는데 어제는 빈타가 더 많았다. 그만큼 제구와 구위가 좋았다는 의미다. 다만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