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대표이사)가 울산 현대에서 2019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최준을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 6개월이다.
최준은 지난해 폴란드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며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에콰도르와 준결승서는 결승골을 터트려 사상 첫 결승행을 이끌었다.
최준은 울산 현대고 졸업 후 연세대를 다니다 이번 시즌 울산 현대에 우선지명 선수로 입단했다. 경남은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우주성이 군입대하면서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 울산과 협상 끝에 최준을 품었다.
최준은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경남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최준은 선수단에 합류해 설기현 감독의 전술에 녹아들기 위해 훈련에 매진 중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