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최준 임대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24 16: 38

 경남FC(대표이사)가 울산 현대에서 2019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최준을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 6개월이다.
최준은 지난해 폴란드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며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에콰도르와 준결승서는 결승골을 터트려 사상 첫 결승행을 이끌었다.
최준은 울산 현대고 졸업 후 연세대를 다니다 이번 시즌 울산 현대에 우선지명 선수로 입단했다. 경남은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우주성이 군입대하면서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 울산과 협상 끝에 최준을 품었다.

[사진] 경남 제공.

최준은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경남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최준은 선수단에 합류해 설기현 감독의 전술에 녹아들기 위해 훈련에 매진 중이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