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주 모두 좋다" 김경호, 데뷔 첫 리드오프 선발 출장 [오!쎈 인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24 16: 37

"공수주 모두 다 팀에서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SK 와이번스는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이야기하며 김경호를 1번-좌익수로 내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23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9회말 2사 주자 1루 SK 김경호가 우중간 안타를 날린 후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rumi@osen.co.kr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전체 59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경호는 지난달 29일 트레이드를 통해 이흥련과 함께 SK로 팀을 옮겼다.
퓨처스리그에서 있던 김경호는 2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9회 타석에서도 서면서 안타를 때려냈다.
염경엽 감독은 "공수주 다 팀에서 좋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좋은 컨텍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경호가 두산 시절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총 다섯 차례. 이 중 1번타자는 이날이 처음이다. SK는 김경호(좌익수)-최지훈(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최준우(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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