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영향' 인천・수원・잠실・사직 우천 취소…25일 DH 성사 [오!쎈 인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24 17: 16

 전국에 내리는 비로 인해 KBO리그는 25일 줄줄이 우천 취소됐다.
SK와 두산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5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최근 7연패에 빠진 SK는 9위(12승30패)에 머물고 있다. 반면 두산은 5연승으로 2위(26승16패)를 달리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9-2로 승리한 가운데 SK는 박종훈을,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그러나 이날 장마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경기장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생겼다. 빗줄기가 오락가락한 가운데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고, 결국 경기가 불가하다는 판단에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인천 경기의 우천 취소에 앞서 잠실(LG-키움), 수원(KT-NC)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뒤이어 사직(KIA-롯데) 경기도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25일 더블헤더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3시에 더블헤더 1차전이 열린다.
한편 대구(한화-삼성)는 날씨가 흐린 가운데 물기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 25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 
▲ LG 윌슨- 키움 이승호 ▲KT 배제성- NC 라이트 ▲ SK 박종훈- 두산 유희관 ▲롯데 스트레일리- KIA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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