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마마와 여행 중 급체→구급차 타고 응급실行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6.23 23: 54

'아내의 맛' 함소원이 남편 진화, 중국 마마와 함께 충주 여행을 하던 중, 급성 복통을 호소해 응급실에 실려갔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신안군 여행기와 함소원 진화 부부의 충주 여행기가 펼쳐졌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아침부터 스쿠터를 타고 수산물 센터를 찾았다. 산지에서 회를 먹기 위해서였다. 홍현희는 생선을 구경하다가 상어를 보고 식겁했다. 제이쓴 역시 상어를 회로 먹는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제철인 병어, 갑오징어와 상어를 구입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뜬 회를 들고 바다 근처로 향했다. 이들은 싱싱한 회를 맛보고 곧바로 감탄을 터트렸다.
상어 먹방도 펼쳐졌다. 홍현희는 동요 '상어가족'을 부르면서 상어회 한 점을 집었다. MC들이 상어 맛을 묻자 제이쓴은 "그냥 회 같다"고 답했다. 홍현희는 "내가 아는 그 맛"이라고 덧붙였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스쿠터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하지만 갑자기 스쿠터가 섰다. 두 사람의 몸무게에 배터리가 재빨리 방전된 것. 이에 홍현희는 히치하이킹을 시작했다. 
짱뚱어를 잡으러 가던 중인 사람들이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기로 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 역시 짱뚱어 낚시에 관심을 보였다. 급기야 두 사람은 함께 짱뚱어를 잡기로 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낚시를 마친 뒤 함께 낚시를 했던 아버님의 집에 초대받았다. 두 사람은 짱뚱어 요리 3종 세트를 먹으며 황홀경에 빠졌다. 홍현희는 "수박 먹는 느낌"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중국 마마와 함께 충주 여행을 이어갔다. 앞서 담석 제거 수술을 받은 중국 마마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었다. 함소원은 마마의 상태에 대해 "마마가 수술하실 때는 왜 하냐고 그러셨다. 일주일 전부터 수술하길 잘한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중국 마마는 최근 SNS를 개설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함소원은 "마마가 산책을 하다가 공원 같은 곳에서 한국분들과 말을 나눴나 보더라. 손녀, 다이어트, 건강 이런 건 공원에서 얘기하다가 들으셨다고 했다. 한국말도 공부하고 SNS도 하신다"고 전했다. 이에 이휘재는 "중국 못 가시겠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이제 가시면 떠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소원은 삼장법사로, 진화는 손오공으로 변신했다. 중국 마마는 저팔계로 분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무더위에 시원한 음료를 먹기로 했다. 하지만 카페를 찾은 진화는 지갑을 놓고 온 것을 깨달았다. 
진화는 개울을 중간에 두고 함소원에게 지갑을 던질 것을 요구했다. 함소원은 통장이 든 지갑인 만큼 망설였지만, 진화의 성화에 결국 지갑을 하늘 높이 날렸다. 그러나 지갑은 늪지대에 착지하고 말았다. 결국 함소원이 옷을 벗고 직접 지갑을 주웠다.
함소원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캠핑을 부러워한 중국 마마를 위해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남한강을 끼고 있는 비내섬으로 캠핑을 나선 것. 함소원은 원터치 텐트, 고기 6만 원어치 등 다양한 준비물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정작 버너 속에 가스가 없었다. 진화는 5km 떨어진 편의점으로 가던 중, 단속에 나선 공무원을 만났다.  알고 보니 이들이 자리잡은 곳은 취사가 불가능한 구역이었다. 세 사람은 주섬주섬 짐을 챙겨 시장으로 갔다. 
공복인 지 9시간이 지났다. 순대, 만두 골목으로 향한 세 사람은 순대국밥을 먹으며 주린 배를 채웠다. 마마는 대파를 곁들인 먹방으로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때 낯빛이 창백해진 함소원은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전신이 경직된 함소원은 들것에 겨우 앉아 구급차에 올랐다. 진화와 마마는 걱정이 가득한 표정을 하고 함소원을 따라나섰다. 함소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몸이 차가운 편이다. 여름에도 긴팔을 입는다. 그런데 그날 냉수를 많이 마셨다"고 전했다.
정동원, 임도형은 나태주에게 태권도를 배우러 갔다. 유단자라고 밝힌 임도형은 품증까지 인증하며 태권도 실력을 자랑했다. 나태주는 정동원과 임도형이 송판을 격파하는 데에 성공하면 점심을 사주기로 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나태주는 정동원, 임도형의 요청에 720도 회전 발차기를 선보였다. 나태주의 현란하고 깔끔한 동작에 두 아이들은 물론, VCR로 지켜보던 패널들도 감탄했다. 과연 품새 세계 1위의 실력다웠다.
이어 나태주는 아이들의 머리 위에 얹은 사과를 돌려차는 것도 성공했다. 정동원과 임도형도 도전했다. 정동원은 바로 사과를 명중해 박수를 받았다. 임도형은 나태주의 안면을 발로 찬 뒤, "관자놀이 괜찮으세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세 사람은 나태주의 집으로 향했다. 정동원과 임도형은 나태주가 샤워하는 동안 짜장면, 유산슬, 떡볶이, 치킨, 피자 등을 시켰다. 그리고 집 구경을 하다가 태권도 트로피를 부러뜨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태주는 잠시 당황했지만 "트로피 많다"고 말하며 넓은 이해심을 보였다. 
정동원과 임도형은 나태주에게 진지한 진로 상담도 했다. 특히 정동원은 배우를 꿈꾼다고 밝혔다. 이에 배우로 데뷔한 이력이 있는 나태주가 즉석 눈물 연기를 제안했다. 정동원은 즉석에서 눈물을 떨궈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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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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