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위가 좋았을때 모습을 어느 정도 회복한 것 같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선발 최채흥의 호투를 칭찬했다.
최채흥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삼성은 한화를 11-4로 꺾고 21일 광주 KIA전 이후 2연승을 질주했다. 박해민은 7회 쐐기 스리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최채흥이 17일 만에 복귀해 던졌는데 구위가 좋았을때 모습을 어느 정도 회복한 것 같다. 컨디션 조절을 잘 해준 점이 고맙다”고 말했다. 또 허삼영 감독은 “박해민의 3점 홈런이 오늘 큰 점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허윤동, 한화는 장시환을 24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