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김태형, "김재환 살아난 것이 긍정적" [인천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23 22: 15

 두산이 SK를 완파하고 기분좋은 5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SK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20 KBO리그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플렉센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4번타자 김재환은 시즌 9호 홈런을 비롯해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박건우도 3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은 1회 김재환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까지 6-1로 앞서나가 승기를 잡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플렉센이 부상 복귀 후 제 모습을 되찾으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 해줬다. 공격에서는 페르난데스, 박건우, 김재환의 상위 타순이 폭발력을 발휘했다. 특히 4번타자 김재환이 살아나면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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