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예인 여친과 목장데이트"..옥택연, 데뷔 12년만 첫 열애 인정→축하 물결[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6.23 23: 49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그의 쿨하지만 사려 깊은 열애 인정에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옥택연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23일 오후 OSEN에 "옥택연이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비연예인이고 사생활인 만큼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옥택연이 최근 비연예인 여성과 강원도 평창의 한 목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옥택연은 곧바로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히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옥택연이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옥택연의 공개 연애는 데뷔 이후 처음이다. 무려 12년 만이다. 그럼에도 옥택연은 열애설이 불거지자마자 쿨하게 인정했다. 망설임 없는 그의 태도는 사랑에 대한 강한 확신을 짐작게 했다. 이에 대중은 진심 어린 축복을 보내고 있다. 
옥택연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는 이유는 또 있다. 비연예인 여자친구에 대한 옥택연의 배려다. 옥택연은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여자친구에 대한 신상 정보는 일체 공개하지 않아 훈훈함을 더했다. 
옥택연은 지난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했다. 훈훈한 외모와 우월한 피지컬로 '짐승돌'이란 별칭을 얻은 옥택연은 건실한 성품까지 지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구가했다. 
옥택연은 무대뿐만 아니라 브라운관, 스크린에서도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였다. 옥택연은 드라마 '드림하이' '신데렐라 언니' '후아유' '참 좋은 시절' '싸우자 귀신아' '구해줘', 영화 '결혼전야' '시간 위의 집'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옥택연은 예능인으로도 톡톡히 제 몫을 해냈다. 지난 2015년 '삼시세끼'에 출연, 배우 이서진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무대 위 모습과는 정반대인 '빙구' 캐릭터로 반전 매력까지 선보였다. 
옥택연은 2017년 9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당시 옥택연은 군 복무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 수술까지 받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이후 대표적인 호감 연예인으로 손꼽혔다. 
옥택연은 지난해 5월 전역했다. 그리고 지난 1월 드라마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로 본격적인 복귀에 나섰다. 오는 2021년 개봉되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전해진 옥택연의 열애 소식에 대중의 관심은 더욱이 뜨겁다. 일도 사랑도 '열일' 중인 옥택연을 향한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