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타는 염경엽 감독, "킹엄 7월초 복귀하기 어렵다" [인천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23 16: 10

SK 외국인 투수 닉 킹엄(29)의 복귀 시기가 점점 늦어진다.
킹엄은 올 시즌 2경기를 던지고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5월 12일 잠실 LG전에서 3⅔이닝 8실점(5자책)을 기록한 이후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당초 두 차례 정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고 쉬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복귀는 감감무소식이다.
염경엽 감독은 23일 두산과의 경기 전 브리핑에서 킹엄에 대해 “20일 캐치볼을 시작했다. 이후 보고는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7월초 복귀는 쉽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캐치볼에서 통증이 없어야 불펜 피칭, 2군 재활 경기 등판으로 나아가게 된다. 지금 캐치볼 단계에서 문제가 없다고 해도, 7월 중순은 되어야 1군에 올라올 전망. 이 또한 불펜 피칭에서도 통증없이 100% 자기 공을 던질 수 있어야 가능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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