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선발 데뷔전’ 김윤식, LG 3연패 끊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23 04: 59

LG 트윈스 신인투수 김윤식(20)이 데뷔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키움 히어로즈는 최원태(23)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김윤식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3순위) 지명을 받은 신인투수인 김윤식은 올 시즌 8경기(8⅓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7.56을 기록중이다. 8경기 모두 구원등판했고 이날 경기가 데뷔 첫 선발등판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달 16일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G 김윤식이 공을 뿌리고 있다. /cej@osen.co.kr

LG는 최근 3연패에 빠져있다. 연패기간 박용택이 타율 4할6푼2리(13타수 6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라모스(13타수 4안타), 채은성(13타수 4안타), 김현수(10타수 1안타) 등 주축 타자들이 주춤했다. 
키움은 최원태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8경기(45⅔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중이며 LG를 상대로는 지난 5일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25승 17패 리그 4위를 기록하며 공동 2위 LG(25승 16패)를 0.5게임차로 추격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LG와 순위를 맞바꿀 수 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의 타격감이 뜨겁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5푼5리(33타수 15안타) 2홈런 9타점 맹타를 몰아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박병호도 복귀 후 2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으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상대전적에서는 양 팀이 3승 3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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