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악인전 멤버들 "랩 도전한 송가인,킬링파트"‥'2020인생은 즐거워' LIVE 최초공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22 20: 57

송가인과 제시, 요한이 부르는 '2020 인생은 즐거워'가 첫 공개됐다. 
22일인 오늘 방송된 KBS 쿨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악인전'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텐션업 초대석으로 악인전 멤버인 이상민 송가인, 김숙, 김요한, 제시가 출연했다. 프로듀서 이상민부터 매니저 김숙, 송가인, 제시와 악인전 막내 김요한이 각각 자신을 소개했다. DJ 강한나는 "정말 상상도 못한 조합, 남다른 음악열정"이라면서 '뮤직 IN MY LIFE'라 말하는 다섯 멤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강한나는 20년만에 음악 프로듀서로 돌아온 이상민을 언급하면서 '2020 인생은 즐거워'가 최초로 LIVE 첫 공개한 것을 축하했다. 다섯명 중에 누가 가장 많이 떨고 있을지 질문에 모두 이상민을 지목했고, 이상민은 "절친 이본의 목소리를 듣고 긴장이 좀 풀렸다"면서 마음을 가다듬었다. 유투브 생중계 LIVE도 처음이라 했다. 
'악인전' 멤버들의 음악케미를 물었다. '2020 인생을 즐거워'는 사실 11년 전 제시가 발표한 곡을 리메이크했다고 했다. 프로듀서 이상민의 편곡 포인트에 대해서는 "솔로를 혼성 콜라보로 한다는 것이 새롭다, 모두 자기의 스타일과 포지션에 맞게 한 곡에서 변화를 느끼도록 했다"면서 "세 명의 색깔을 한 곡에 모두 녹였다, 작업하다보니 쉬운 곡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특히 송가인이 처음 랩에 도전했다고 했다. 장르가 달라서 힘들지 않았는지 묻자 송가인은 "아무래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장르라 내가 과연 랩을 할 수 있을까 걱정, 과연 해낼 수 있을까 계속 의문점이 많았다"면서 
"다행히 제시와 요한이가 잘 알려줬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시는 "이 언니가 욕심이 있어, 시키면 다 잘하는 스타일, 할 수 있다고 무조건 처음부터 믿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시가 생각하는 이 곡의 킬링파트를 물었다. 제시는 "송가인이 킬링파트, 일단 내 곡이지 않았나, 리메이크하기 정말 어려운 곡인데 트로트하는 송가인이 이 노래 자체를 소화한 것이 대단하다"면서 "어떻게 보면 송가인 언니가 다 했다, 정말 베리굿이었다"며 극찬했다. 랩 처음 써보는 요한은 "엄청 걱정했는데 칭찬을 잘해줘서 더 열심히 했다"며 역시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숙의 30초 홍보 시간을 건넸다. 김숙은 "'2020 인생은 즐거워' 송가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랩과 창법, 목소리가 완전히 바뀌었기에 송가인이 했을 것을 놀랄 것"이라면서 "그런 킬링파트가 분명 있다, 제시의 파워풀한 랩도 그렇다, 첫 부분도 유심히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고, 제시와 송가인, 그리고 요한이 부르는 '2020 인생은 즐거워'가 첫 LIVE로 최초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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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볼륨을 높여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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