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류중일 감독, "손호영 첫 안타-타점-도루 축하해"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6.18 22: 33

LG가 올 시즌 한화전 6전 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9-7로 이겼다.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6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고, 김현수가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해외파 출신 신인 내야수 손호영도 5회 대주자로 나와 데뷔 첫 안타, 타점, 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4연승을 거둔 2위 LG는 시즌 25승13패를 마크, 1위 NC(26승11패)에 1.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경기에 앞서 LG 류중일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soul1014@osen.co.kr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윌슨이 선발투수로 6⅔이닝을 잘 던져줬고, 정우영도 8회 2사 만루 위기를 잘 막았다. 타선에선 김현수의 선제 투런 홈런도 좋았지만 경기 후반까지 계속 집중력을 보이며 추가점을 낸 것이 좋았다. 손호영의 데뷔 첫 안타, 타점, 도루도 축하한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19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과의 홈 3연전이 예정돼 있다. 3연전 첫 경기에 LG는 차우찬, 두산은 이영하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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