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최정(33)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개인 통산 341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우타자 최다 홈런 기록이다.
최정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5로 뒤진 8회 1사 후 유원상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개인 통산 341호 홈런이다.
이로써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리스트에서 장종훈(340홈런)을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승엽, 양준혁에 이은 3위이자 오른손 타자로는 역대 최다 홈런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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