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SPORTS]’V리그 사상 첫 외인 사령탑’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 공개훈련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20.06.08 16: 33

한국 남자배구팀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대한항공 체육관에서 첫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세터 출신의 산틸리 감독은 2002년 이탈리아 U21 대표팀을 맡아 U21 유럽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안겨 준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프로팀과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했다.
산틸리 감독은 “나는 배구를 지도하고 사랑하며 평생을 보냈고,이탈리아,독일,호주 국가대표팀과 이탈리아, 폴란드,러시아 프로배구팀에서 최고의 경험을 했다.유럽리그에서의 경험은 내게 많은 메달을 안겨주었지만,지금은 새로운 환경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대한항공 점보스 팀과 함께 할 도전이 매우 흥분되고 기대에 차 있다”고 한국 리그에 대한 첫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 새 사령탑 산틸리 감독과 선수단의 첫 공개 훈련을 영상으로 담았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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