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HDC현대산업개발,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 업무 협약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6.02 12: 21

 NHN의 IT 기술과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시 개발 역량이 만난다.
2일 NHN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사항은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의 공동 구축 및 시범단지 조성, 신규 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 개발 등이다. 또한 양사는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NHN은 인공지능, 홈IoT(사물인터넷) 등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해 자체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를 중심으로 IT기술을 지원한다. NHN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컨소시엄에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NHN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마련된 정부 주도의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양사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은 높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NHN 관계자는 “IT분야와 도시개발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공동 추진하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 주거 환경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를 통해 다양한 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NHN과 힘을 모아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신규 수요시장을 발굴하고 확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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