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구창모, "전력분석팀 덕분에 잘 던질 수 있었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31 17: 57

"오늘 경기는 전력분석 팀에서 잘 분석해줬기 때문에 잘 던질 수 있었다".
구창모(NC)가 시즌 4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구창모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였다. 시즌 4승째. 지난해 9월 15일 창원 삼성전 이후 5연승 질주. NC는 삼성을 18-7로 꺾고 이틀 연속 패배를 설욕했다. 
구창모는 "이번 3연전 중 1차전, 2차전 모두 삼성 타자가 강해져서 올라왔다. 오늘 경기는 전력분석 팀에서 잘 분석해줬기 때문에 잘 던질 수 있었다. 김태군 선수와의 배터리 호흡도 좋았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오늘은 타자들이 점수를 잘 내주었기 때문에 팀이 승리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1회말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포수 김태군은 "구창모 선수와는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 게임에서는 커브가 좋았던 반면 오늘은 슬라이더와 포크볼이 좋아서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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