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NCT 127, 'Punch'로 1위..몬스타엑스 컴백·미나 하차에 '눈물'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30 16: 44

그룹 NCT 127이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이유, NCT 127, 오마이걸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NCT 127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첫 '음악중심' 1위에 오른 NCT 127은 "이렇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주신 SM가족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우리 멤버들이 고생해서 가능했던 일이었던 것 같다"며 "'음악중심'에서 1위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팬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을 끝으로 MC 자리에서 하차하는 미나는 "우선 제일 먼저 항상 토요일을 빛내준 시청자분들 감사하고 어디서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싶게 따뜻하게 아껴주신 음악중심 패밀리 감사하다. 저한테 너무 선물같은 시간들이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로 돌아온 몬스타엑스는 주헌의 자작곡이자 서브 타이틀곡 ‘플로우’와 타이틀곡 ‘판타지아’ 무대를 선보이며 아련한 감성과 강렬 카리스마까지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몬스타엑스의 타이틀곡 ‘FANTASIA’는 에스닉한 멜로디, 역동적인 신스 사운드가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 열정을 담은 곡이다. 몬스타엑스는 화려하고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박지훈은 수록곡 'Driving' 무대로 청량미를 선보였고, 타이틀곡 'Wing'으로 성숙한 남성미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실력파 꽃미남 밴드 원위는 탄탄한 가창력과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흥 넘치는 신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 무대를 꾸몄다.
이외에도 김우석은 치명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신곡 '적월 (赤月)(Red Moon)' 무대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고, NCT 127은 ‘Punch’ 무대로 절도있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서는 몬스타엑스, 김우석, 박지훈, ONEWE, NCT 127, 유빈, 류수정, 공원소녀, 밴디트, 온리원오브, 나띠, woo!ah!, SECRET NUMBER, 이대원, 조명섭, 정다경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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