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지면 다 아쉽다. 매일 이길 수 없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30 16: 01

지난 23일 창원 한화전 이후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한 이동욱 NC 감독은 "지면 다 아쉽다. 매일 이길 수 없다"고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NC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5 역전패를 당했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내세우고 패했으니 그 아쉬움이 더욱 클 수 밖에. 
6회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던 루친스키는 7회 3점을 내주는 등 다소 아쉬움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의 교체도 고려했으나 선수 본인이 7회를 마무리짓고 내려오길 원했다"고 전했다. 

26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날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는 구창모의 완벽투와 타선과 불펜진의 합작으로 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5승3패를 마크했다. 반면, 키움은 2연패에 빠지며 10승9패가 됐다.경기를 마치고 NC 이동욱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최근 5경기 타율 4할6푼7리를 기록 중인 애런 알테어에 대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본인만의 타격 리듬을 정립할때까지 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양의지(포수)-강진성(1루수)-노진혁(유격수)-애런 알테어(중견수)-김태진(3루수)-권희동(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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