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 월세"..'나혼자산다' 박나래, 셀프 인테리어로 '발리'가 집 안에(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30 11: 27

 개그우먼 박나래가 네 번째 이사를 마쳤다. 일련의 과정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돼 왔는데, 이번에 이사온 네 번째 집은 월세였지만 앞선 세 집들과 스케일이 달랐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새 집내부에 꾸며진 ‘나래바’(Bar)를 집중 조명했다. 
네 번째 나래바는 지금껏 공개했던 바 가운데 겉모습이 가장 화려하고 예뻤다. 심지어 가게에서나 볼 수 있는 네온사인까지 부착돼 있었다. 화려함 그 자체였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박나래는 이날 “나래바 공간은 프랑스의 느낌을 줬다”고 자신이 생각했던 콘셉트를 전했다. 그녀는 국내 최초로 자개장에서 볼 수 있는 동물 그림을 벽지로 택했다. 
베란다에서는 넓게 트인 한강 뷰를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침실 콘셉트가 독특했는데,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였다. 박나래는 그러나 “월세라 크게 안 꾸몄다”면서 거실은 심플한 느낌으로 셀프 인테리어를 마쳤다. 손님방 역시 평범했다. 
셀프 인테리어에 대해 박나래는 “거실은 발리 느낌이 나는 가구, 소품으로 꾸며보려고 생각했다”며 “내 집에 발리를 들였다”라고 밝혔다. 편안함을 주는 나래 표 인테리어를 계획한 것이다. 그녀는 라탄 소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했다고 자랑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그녀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발리 느낌의 각종 소품들을 곳곳에 배치하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모로코에서 온 페르시안 카페트 덕분에 발리 분위기가 한층 배가됐다. 라탄 의자, 발리 스윙까지 거실에 놓이자 실제로 발리에 온 듯한 느낌을 안겼다. 박나래는 “완전 발리다”라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집 정리를 마친 박나래는 얼음잔에 매실액과 사이다를 섞은 매실 에이드를 만들어 마셨다. 그녀는 “발리는 생각만 해도 눈이 감아진다”며 소파에 누워 행복을 만끽했다.
박나래는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는 고급진 플레이팅으로 한상차림을 선보였다. 바나나 잎으로 장식한 그릇에 밥과 새우 과자, 그리고 컵라면을 곁들여 친근하면서도 독특한 조합을 완성한 것. 바캉스 룩까지 차려입고 힐링을 만끽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