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포스터', '부부의 세계' 원작… 슈란느 존스, 남편 목도리에서 금발 발견→의심 시작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29 23: 52

슈란느 존스가 남편의 목도리에서 금발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29일에 방송된 JTBC '닥터 포스터'에서는 젬마(슈란느 존스)가 남편 사이먼(버티 카벨)의 목도리에서 금발 머리카락 발견하고 의심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젬마는 남편 사이먼의 키스를 받으며 아침을 맞이했다. 젬마는 남편의 생일파티 준비에 분주했다. 병원으로 출근한 젬마는 동료 선생의 결근 소식을 듣게 됐다. 젬마는 유능한 의사로 환자들에게 인기도 높았다. 

하지만 이날 젬마는 자신의 목도리에서 의문의 머리카락을 발견하고 알 수 없는 불안에 휩싸였다. 이날 젬마는 아들 톰의 학교에서 남편의 비서인 베키를 만났다. 베키는 "아이가 이 학교를 다닌다. 작년에 남편과 헤어졌다. 회사가 5시에 끝나니까 아이를 데리러 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헤어지고 변화를 하려고 머리를 염색했다"라고 말했다. 
젬마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하루종일 머리카락이 신경쓰였다. 젬마는 애나에게 "사이먼의 목도리에서 긴 금발이 나왔다"라며 "내가 예민한 게 맞다. 세상에 금발이 얼마나 많나"라고 말했다. 이에 애나는 "나랑 잤으니까 내 머리카락이다"라며 농담을 했다. 
하지만 젬마는 더욱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애나는 "사이먼을 의심하는 거냐. 머리카락은 남자 머리카락일 수도 있다"라며 "머리카락은 머리카락일 뿐이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했다. 
급기야 젬마는 사이먼의 핸드폰을 뒤졌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젬마는 로스에게 "학교에서 비서를 만났는데 남편이 5시에 사무실을 닫는다고 하더라. 집에는 7시에 온다. 그 두 시간 동안 뭘 하는 건지 모르겠다. 느낌이 이상하다"라고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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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닥터 포스터'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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