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4연패 끊은 요키시 “내 투구가 팀원들에게 자신감 줬으면”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29 22: 03

“내 투구가 팀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으면 좋겠다”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31)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 비자책 호투로 시즌 4승을 기록했다.
키움은 요키시의 호투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길었던 4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연승이 끝났다.경기 종료 후 키움 요키시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이날 요키시는 투심 최고 구속이 시속 148km까지 나오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올 시즌 5경기(30이닝) 4승 평균자책점 0.90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요키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연패중이고 불펜진 또한 피로가 많이 쌓인 상황이어서 집중력 있게 투구를 하자, 긴 이닝을 던지자고 생각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요키시는 “작년에 KBO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적응했고, 올해는 여유있게 시즌을 준비할 수 있어서 컨디션도 좋고 구속도 올라온 것 같다”고 답했다.
두 번이나 팀의 4연패를 끊어낸 요키시는 “내 투구가 팀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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