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김태형 감독, "알칸타라 1선발 답게 어려운 상황 극복"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5.29 21: 53

"1선발 다운 피칭이었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4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13승(8패) 째를 거뒀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알칸타라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이현승, 윤명준, 함덕주가 1이닝 씩을 나눠 들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홈런을 비롯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박건우는 2타점을 더했다.

경기종료 후 승리투수가 된 알칸타라가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알칸타라가 1선발 답게 어려운 상황을 침착하게 잘 극복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라며 "타선에선 허경민이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홈런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줬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불펜투수들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가고 있는 점이 희망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경기를 마치고 포수 이흥련과 외야수 김경호를 SK에 내주고 투수 이승진과 포수 권기영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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