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님 기운 받아' 마차도, '최현 코치' 유니폼 입고 첫 타석 안타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5.29 19: 03

딕슨 마차도(롯데)가 최현(행크 콩거) 코치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마차도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4차전에 9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마차도는 본인의 유니폼이 아닌 최현 배터리 코치의 유니폼을 입고 나섰다. 유니폼을 깜빡하고 두고 왔고, 부산에서 공수하기에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 롯데 관계자는 "내일이면 본인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회초 유니폼을 가지고 오지 않아 콩거 코치의 유니폼을 입고 나온 롯데 마차도가 안치홍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비록 본인의 유니폼을 입지는 못했지만, 마차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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