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남아있다” 강백호, 복귀 1주일 정도 늦어진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29 17: 42

“강백호(21)는 부상이 조금 길어질 것 같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안 좋은 소식을 알렸다.
KT 간판스타 강백호는 왼쪽 손목 부상으로 지난 22일 1군에서 제외됐다. 14경기 타율 3할3푼3리(57타수 19안타) 5홈런 14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기에 더 아쉬운 부상이다.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무사 1루에서 KT 강백호가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ksl0919@osen.co.kr

강백호의 복귀에는 3주 정도가 필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는 부상이 조금 길어질 것 같다. 오늘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염증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1군에 동행하다가 재활군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서 “복귀에는 예상보다 1주일 정도 더 필요할 것 같다. 다음주에 주사치료를 받고 호전되면 다다음주 팀에 합류가 가능하다”고 복귀 일정을 밝혔다. 
강백호는 빨라도 오는 6월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나 팀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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