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우성 중견수 투입...LG 김민성 휴식 백승현 3루 출전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5.29 17: 19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즌 첫 번째로 대결한다. LG는 좌완 차우찬, KIA는 우완 애런 브룩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LG는 5연승을 노리고 있고, KIA는 2연패 탈출에 나섰다. 양 팀 모두 필승의 의지를 담은 선발라인업을 내놓았다. 
윌리엄스 KIA 감독이 밝힌 선발리인업에는 박찬호(유격수) 터커(우익수) 나지완(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황대인(1루수) 이우성(중견수) 백용환(포수) 김규성(2루수) 황윤호(3루수)가 각각 이름을 넣었다.
터커를 2번으로 내리고 나지완을 3번으로 기용했다. 이우성을 중견수로 투입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김선빈은 오른쪽 팔 근육통이 있어 보호차원에서 제외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상대가 좌투수라는 점을 고려했다. 전날 긴 이동을 한 탓에 백용환을 포수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류중일 LG 감독이 내놓은 선발라인업은 이천웅(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우익수) 라모스(1루수) 박용택(지명타자) 정근우(2루수) 오지환(유격수) 유강남(포수) 백승현(3루수)이다. 
김민성은 체력 관리를 위해 빠졌다. 대신 백승현이 3루수로 출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KIA가 발이 빠른 느낌이다. 상대 선발 브룩스도 좋은 것 같다. 공중파 TV에서 오늘 내일 중계한다고 들었다. 올해 처음 만나는 KIA와 3경기 모두 잘하겠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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