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의 재대결' 두산, "폭발력 좋은 롯데 타선, 신경써야 한다"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5.29 16: 21

"배터리들이 많이 신경써야할 것 같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약 2주 만에 재대결. 직전 3연전에서는 두산이 2승 1패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cej@osen.co.kr

다시 롯데를 만나는 가운데 김태형 감독은 "롯데 타선은 폭발력이 좋다. 그 부분은 경계해야 한다"라며 "배터리들이 많은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라울 알칸타라를 예고했고, 선발 마스크는 박세혁이 나선다.
반면 전날 3안타 1득점에 머무른 팀 타선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 타선의 분위기가 가라앉은 느낌이 있었다. (김)재환이도 그렇고 썩 마음에 드는 타구가 나오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그런 느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날 선발로 나와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이용찬에 대해서는 "볼 자체는 나쁘지 않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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