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영입 위한 맨유 팬들의 묘안..."헨더슨 빌려주자"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5.29 14: 0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한 묘안을 제시했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맨유의 팬들이 다음 시즌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서 딘 헨더슨(23, 셰필드 유나이티드)을 임대로 도르트문트에 제시하라고 추천했다. 골문이 허술한 도르트문트에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키퍼 헨더슨을 빌려줘 ‘윈-윈(win-win)’이 될 수 있게 하자는 것. 
산초는 이번 시즌 14골 16도움으로 분데스리가에서만 30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20세의 어린 나이지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27골 3도움), 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 24골 7도움)과 함께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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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산초를 영입 희망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놓았으나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526억 원)이다. ‘데일리 메일’ 등 일부 영국 매체들은 맨유가 산초 영입을 위해 임대 중인 알렉시스 산체스(인터 밀란)을 거래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맨유 팬들은 보다 더 매력적인 제안을 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한 맨유 팬은 SNS를 통해 “산초 영입 제안에 헨더슨 임대 카드를 던져봐라”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다른 팬들은 “전적으로 동의한다”라든가 “독일의 축구 문화는 헨더슨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빅클럽에서 뛰는 것은 셰필드 같은 곳에서보다 더 많은 경험을 줄 것”이라는 반응을 했다. 
헨더슨은 맨유 유스팀 출신으로 이번 지난 시즌부터 셰필드로 임대 이적해 활약 중이다. 셰필드의 EPL 승격을 도왔고, 이번 시즌엔 이번 시즌 27경기서 클린시트(무실점 경기) 10회를 기록했다. 선방률도 76%로 현재 맨유 수문장 다비드 데헤아의 71%보다 높다. 
맨유 팬들은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헨더슨이 데헤아를 밀어내고 맨유 골문을 책임지기엔 너무 이르다고 판단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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