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손흥민, 유럽에서 뛰는 亞 선수들의 현대적 표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5.29 08: 50

"손흥민은 유럽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들의 현대적인 표준". 
AFC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EPL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에 대한 팬 투표를 진행한 결과, 손흥민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전했다.
총 2만 858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손흥민은 33%의 지지를 받아 국가대표 선배 박지성(32%)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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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역대 아시아 최고 프리미어리그 선수'라는 글을 통해 주요 선수들을 소개하며 투표를 진행했다.
AFC는 손흥민에 대해 "분데스리가에서 5년 동안 활약랬고 2015년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했다. 그 후 그는 유럽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들의 현대적인 표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시즌 동안 75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함께 박지성도 큰 인기를 얻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리그 우승 4차례, 컵대회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기성용(마요르카)은 예상외로 1%의 표를 받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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