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호투에도 무승’ 김민우-김태훈, 첫 승의 주인공은?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5.29 04: 46

연일 호투를 펼치고도 아직 승리가 없는 한화 김민우와 SK 김태훈. 과연 누가 먼저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한화 김민우와 SK 김태훈은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4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영건들의 약진을 이끌고 있는 두 선수다. 한화 김민우는 4경기(3선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25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 12일 KIA전, 17일 롯데전에서 각각 7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호투했다. 패전의 멍에를 쓴 23일 NC전에서도 5⅔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다. 

SK 김태훈 역시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의 공백을 충실하게 채우고 있다. 김태훈은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2.84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10일 롯데전 6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고 16일 NC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3일 KIA전은 6이닝 4실점에 그쳤다. 
과연 두 선수 중 어느 선수가 불운의 고리를 끊어내고 시즌 첫 승을 달성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두 팀은 개막시리즈에서 맞붙은 뒤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만나게 됐다. 개막시리즈에서는 한화가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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