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3연승’ 요키시, 키움 4연패 끊을까…KT 김민과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29 09: 03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31)가 팀의 4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요키시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KBO리그 2년차를 맞이한 요키시는 4경기(23이닝) 3승 평균자책점 1.17로 활약중이다. 특히 최근 3경기동안에는 18이닝 3실점(2자책) 호투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KT와는 첫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에는 2경기(11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3.18로 괜찮았다.

키움 요키시가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sunday@osen.co.kr

요키시와 반대로 키움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내리 4연패를 당하며 리그 6위로 쳐졌다. 4연패 기간 키움은 11득점 28실점으로 투타 모두 좋지 않았다.
특히 최근 불안한 불펜진이 고민이다. 지난 28일 경기에서는 필승조 이영준(⅔이닝 1실점), 김상수(⅓이닝 1실점)를 모두 투입하고도 역전패를 당했다.
타선은 박병호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시즌 초반 슬럼프에 빠졌던 박병호는 최근 10경기 타율 2할5푼(36타수 9안타) 3홈런 6타점으로 조금 살아난 모습이다. 
KT는 김민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올 시즌 3경기(15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6.32로 고전하고 있는 김민은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4경기(18이닝) 2패 평균자책점 6.50을 기록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린 KT는 강백호와 유한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만족스러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에이스 양현종을 무너뜨렸다.
불안했던 불펜진 역시 하준호(1이닝)-주권(1⅓이닝)-김재윤(1⅔이닝)이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키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키움과 KT는 이번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