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윈 가자!" '킹덤' 3차 컬래버 D-DAY,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로 '양날의 검' 뽑았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29 07: 57

드디어 3차 컬래버레이션의 경연 무대가 시작됐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어 양남의 검을 뽑는 승부를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M.NET 예능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에서 3차 경연이 시작됐다. 
이날 최하위의 첫 탈락팀이 결정되는 날을 예고, 첫 탈락을 앞두고 더욱 치열했던 무대들이 그려졌다. 1차와 2차 경연으로 최고 누적점수를 차지한 1위 팀과 더불어 최종순위와 누적점수를 공개하기로 했다. 

2차경연 투표를 바로 시작했다. 탈락팀이 결정되는 만큼 모두 투표에 고민했다. 먼저 1차와 2차 누적점수 3위부터 발표했다. 3위는 바로 펜타곤이 차지했다. 펜타곤 멤버들은 "점수로 매겨질 수 없는 무대, 의미에 충실했던 무대라 3위도 오히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3등이란 점수에 만족한다, 잠깐 쉬면서 이벤트를 했으나 다음부터 칼 갈고 하겠다"며 다시 마음을 다졌다.  
다음 2위는 온앤오프가 차지, 1차와 2차 누적점수 1위는 바로 더 보이즈가 차지했다. 무려 2만점을 받았다. 3연속 1등으로 퍼펙트 킬에 오른 것.  90초 퍼포먼스와 1차 경연 1위로 2만점으로 달성, 총 3만점 트리플 1위 달성했다. 더 보이즈 멤버들은 "더 열심히 하란 의미로 생각하겠다, 1위 다시 한 번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누적 4위를 공개, 바로 원어스가 차지했다. 비록 하위권이지만 탈락의 위기를 비껴갔다.  원어스 멤버들은 "더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5위를 발표했고 베리베리가 차지했다. 
마지막 6위와 7위만 남았다. 골든 차일드와 TOO(티오오)가 마치 외줄타기처럼 승부 앞에서 만났다.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6위를 발표, 바로 막내 TOO(티오오)가 차지했다. 이와 달리, 7위로 탈락이 확정된 골든차일드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떨궜다. 결국 눈물을 흘린 골든 차일드 멤버들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MC들은 3차 경연에 대해 "1등에게 1차와 2차보다 더 큰 만 5천점이 걸려있다, 배점이 큰 만큼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가장 궁금해할 3차 경연방식에 대해서는 "3차는 총 두 번의 경연이 치뤄진다,  첫 번째는 두 팀 간의 컬래버 무대로 경연을 펼치게 될 것"이라면서 "두번째는 개별경연, 콜라보 1위에는 오천점, 팀별 경연 1위는 만점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상상도 못한 충격의 연속이었다.  
이어 MC들은 지금 컬래버 파트너를 결정한다며 직접 파트너팀을 랜덤으로 공을 뽑아 선정했다.  첫번째 팀은 베리베리가 뽑혔다. 첫번째 파트너로는 TOO(티오오)와 함께 하게 됐다. 모두 "완전 반전,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라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온앤오프와 펜타곤이 팀이 됐다. 다채로운 색을 가지고 있는 온앤오프는 "페타곤 선배들 다 잘하니까 다 배우고 싶다"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팀은 더보이즈와 원어스 역시 "엔딩을 맡은 만큼 같이 1위를 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컬래버 파트너 팀 선정완료 후 MC들은 "컬래버 무대는 두 팀의 멤버들 자유롭게 조화하고 선곡 역시 자유곡으로 주어진다"고 했다. 모두 "자유곡이 제일 어려워"라면서 더욱 부담감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각 팀 에이스끼라 뭉쳐서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며 마음을 바로 잡았다.  
각각 팀끼리 본격적인 곡 회의에 나섰다. 더욱 강렬해진 컬래버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여섯팀들의 역대급 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3차 경연 D-DAY가 됐다. 
MC들은 누적점수에 3차 경연 점수가 더해져 최하위 한 팀이 또 한 번 탈락될 것이라 전했다. 생방송 경연을 앞둔 마지막 경연인 만큼 모두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평가방식을 다시 한번 소개했다. 출연진 자체투표 30프로, 온라인 관객평가단 70프로를 더해 최종점수와 합산된다는 룰이다.  1라운드 컬래버 경우 각팀 6명씩 참여해 자신의 팀을 포함해서 자체투표를 맡기며, 온라인 관객 평가단은 총 120명이 1위와 2위 3위를 투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킹덤으로 향하는 대장정,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됐다, 두팀이 함께 완벽한 팀워크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여야하는 컬래버 무대"라 덧붙였다. 모두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위기,설레는 떨림이 있다"면서 "우리 할 수 있다, 컬래버 무대는 양날의 검이다"며 긴장했다.  
이어 첫번째 무대부터 시작, 베리베리와 TOO가 무대를 향해 돌격했다. 막내의 열정과 패기가 느껴진, 막내들의 반란이었다. 계급장을 떼고 무대로만 승부, BTS의 'ON'을 선곡했다. 칼군무는 물론, 실제 총을 들고 파워풀한 안무로 무대를 장악했다. 
펜타곤과 온앤오프가 무대를 올랐다.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를 선곡해 편곡했다. 역시 이를 갈고 3차경연에 돌입, 컬래버 무대 1위는 누가 차지할 수 있을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2라운드까지 예고해 쫄깃함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로드 투 킹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