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걸' 슬릭, 효연과 '블라인딩 라이트' 완벽 무대 선사..예상 뒤엎은 댄스 실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5.28 22: 15

'굿걸' 슬릭이 기대 이상의 춤 실력으로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28일 방송된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에서는 슬릭과 효연의 베스트 유닛 결정전 공연이 펼쳐졌다.
슬릭과 효연의 무대는 베스트 유닛 결정전 중 가장 많은 걱정과 관심을 받았다. 제이미는 "걱정되는 무대 중 하나였다"고 말했고, 치타는 "상상해본 적 없는 조합이다"라고 얘기했다. 

슬릭은 효연과 팀이 된 소감에 대해 "걱정은 됐다. 깍두기 처리반이 됐지 않나. 나를 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효연은 "음악적 색깔이 안 맞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큰일 났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슬릭은 효연에게 자신의 선곡 리스트를 공유했다. 슬릭은 효연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줬다. 이에 효연 역시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효연은 "의지를 봐서 더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슬릭과 효연은 더 위켄드의 'Blinding Light(블라인딩 라이트)'를 선곡했다. 슬릭은 효연에게 직접 안무를 배웠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에 몰두했다. 급기야  효연이 기억하지 못하는 안무까지 척척 해보였다. 이와 더불어 효연은 슬릭의 메이크업까지 직접 해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슬릭과 효연의 무대는 기대 이상이었다. 두 사람이 내는 의외의 케미에 다른 멤버들은 열띤 호응을 보냈다. 슬릭도 예상을 뛰어넘는 춤 실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슬릭은 "이것은 전부 백 퍼센트 모두 다 효연님의 매직"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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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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