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허윤동이 위기극복하며 신인답지 않게 잘 던져줬다"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5.28 22: 06

"허윤동이 신인답지 않게 잘 던져줬다."
삼성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3차전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달성, 8승13패를 마크했다. 
삼성은 올해 2차 1라운더 신인 좌완 허윤동이 5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4볼넷 1사구 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타선에서는 김헌곤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책임졌다. 

4회초 1사 주자 1루 삼성 살라디노의 좌중간 1타점 적시 2루타때 홈을 밟은 이원석이 덕아웃에서 허삼영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허윤동 선수가 신인답지 않게 위기상황을 극복하며 잘 던져주었다. 좋은 투구자세와 좋은 볼을 던지는 만큼 더 성장하리라 믿는다"며 "오늘 야수들의 수비 도움도 좋았다. 타이트한 경기를 이기는 것도 팀에게는 좋은 시너지가 될 것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